"지구를 구하라"... 과학교사의 우주 모험 '프로젝트 헤일메리' 개봉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앤디 위어의 작품으로, 평범한 과학교사 그레이스가 지구의 운명을 짊어지고 홀로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되며, 과학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서사를 담고 있다. 18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소니픽처스가 제작하였다.

영화의 배경은 지구에 닥칠 빙하기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중심 주제이다. 그레이스는 자살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으로, 이는 12년 전 '인터스텔라'의 영웅적 서사와 유사하다. 외계 생명체와의 우정이 깊이 있게 그려지는 점은 34년 전 'E.T.'와 닮아 있다. 그레이스와 외계 생명체 로키의 교감은 따뜻하게 표현된다.

주인공 그레이스는 싱글 과학교사로, 가족주의 신파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너는 결혼도 안 했고, 개도 안 키우잖아"라는 말을 듣고 우주로 보내지는 '선택받은 자'가 된다. 이러한 설정은 신파를 배제하고 가벼운 유머와 귀여움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의 핵심 용어인 '아스트로파지'는 별을 포식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태양의 표면에 붙어 빛 에너지를 좀먹는 흑점 아스트로파지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서서히 죽이고 있다. 약해지고 있는 태양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시한부 선고와 같다. 이때 유일하게 아스트로파지에 감염되지 않은 행성은 타우세리이다. 과학자들은 타우세리에 가서 비결을 밝혀내야 한다고 믿고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착수한다.

헤일메리는 미식축구에서 성공률이 낮은 도박성 작전을 의미한다. 그레이스는 암흑 우주에서 홀로 긴 시간을 견디며 외로움에 시달린다. 그때 외계인 로키가 등장하여 소통의 의지를 보인다. 앤디 위어의 전작 '마션'에서 주인공은 혼자서 비디오로그를 남겼지만,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는 그레이스가 로키와 대화하는 장면이 포함된다. 로키는 얼굴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크리처로, 그레이스는 이를 자동번역 시스템으로 소통한다.

영화는 그레이스와 로키가 팀워크를 이루어 타우세리 행성을 탐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은 유쾌하고 귀여운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겟돈',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와는 다른 감정선을 지닌다.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제작에 참여하여 감성을 더하였다. 배경음악은 대니얼 팸버턴이 맡았으며, 기존 우주 영화와는 다른 비장미를 덜어낸 경향이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약 2600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대작이다. 완성도 면에서는 검증된 할리우드 SF 작품으로, 감성의 영역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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