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이 공개 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작품은 김정식 감독과 남궁도영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에서 4위에 올랐고,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34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로튼토마토에서는 팝콘지수 96%를 기록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에서 발표한 3월 1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주연인 지수가 1위, 서인국이 3위를 기록하며 두 배우의 인기도 확인됐다. '월간남친'은 도파민 넘치는 가상 데이트 장면과 현실 연애 스토리를 결합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주었다.
김정식 감독은 '월간남친'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세 인물이 등장하며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다. 미래는 현실의 사랑을 선택하고, 윤송은 가상 세계의 사랑을, 지연은 두 가지 모두를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사랑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남궁도영 작가는 "주인공 미래가 평범한 사람으로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랑할 용기를 찾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정식 감독은 "지수 배우와 미래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며, 남궁도영 작가는 "미래가 겪는 설렘과 슬픔을 나도 같이 느꼈다는 평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나는 어떤 사랑을 선택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남친'의 설정은 남궁도영 작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몇 년 전 한 PD님이 '매월 남자친구를 구독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I'와 '가상현실', '연애'를 엮는다면 현대적인 로맨스 드라마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작품의 주인공 서미래는 사랑에 상처받은 인물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정식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 다시 사랑을 마주하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남궁도영 작가는 "사랑과 거리를 두는 것은 위험 부담이 없는 삶을 산다는 의미"라는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월간남친'의 여성 캐릭터들은 각각 다른 연애 방식을 보여준다. 남궁도영 작가는 "미래는 자발적으로 연애하지 않는 여자, 윤송은 열정적으로 연애하는 여자, 지연은 연애를 하고 싶지만 못하는 여자를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성들의 개성과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결말에 대해서 김정식 감독은 "이야기의 결말은 결국 현실에 닿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상 연애가 아닌 현실의 사랑을 선택하는 결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진짜 감정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서인국이 맡은 박경남과 구영일 캐릭터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김정식 감독은 "두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기 위해 촬영 방식과 대사 편집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식 감독과 남궁도영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월간남친'을 통해 유쾌하고 짠내나는 이야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라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각 인물들이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선택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남친'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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