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슈가(본명 민윤기)는 50억원을 기부하여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자립을 지원하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했다. 이 치료센터는 슈가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음악 치료 매뉴얼 '마인드(MIND)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슈가는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천 교수는 슈가의 예술가적 감각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이 프로그램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리더 RM은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2억원을 기부하여 한국 회화 24점을 집대성한 도록 '잇츠 ______ 히어(IT'S ______ HERE)'의 발간을 지원했다. 이 도록은 해외 주요 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회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RM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억원씩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제이홉은 최근 생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원,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이 14억원을 넘어섰다. 그는 2018년부터 환아 치료비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로 '그린노블 트리니티 클럽'의 14번째 멤버가 되었다.
지민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각 시도 교육청에 1억원씩 기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최초의 '삼부자 회원'으로 등록했다. 그의 아버지는 부자가정 가장의 치아 치료비와 대학 합격생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뷔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국은 지난해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와 소방관들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0억원을 기부하며, 서울대어린이병원에도 저소득 가정 아동 치료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맏형 진(김석진)은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BTS 멤버들의 이러한 기부 행보는 팬덤 '아미(ARMY)'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BTS는 2017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약 9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 슈가의 기부 이후 '아미' 이름으로 2억원 이상의 기부가 이어지는 등 팬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BTS의 사회 공헌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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