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업체가 지급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 해명
재발 방지 및 거래 구조 점검 약속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문제에 대해 "무진이 A 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더팩트 DB[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미수금 논란에 직접 해명한 뒤 사과했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 씨께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논란은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이 호석촌(순댓국집)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석촌은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 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다"며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다. 저는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 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무진은 호석촌 외에도 다른 거래처에 육류를 공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호석촌으로서의 공급분이 확인되는 즉시 무진이 A 씨에게 해당 금액을 변제하는 것을 전제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무진에 대여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호석촌을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수 점검하겠다. 이와 유사한 문제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법적 수단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는 사업 운영에 있어 인적 신뢰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확인 체계를 갖추어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가게가 돼지 부속물 대금 4000만 원을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2023년 11월부터 해당 가게에 돼지머리와 내장 등을 납품했으나 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수금은 한때 6400만 원까지 늘었으며 현재도 약 4000만 원 이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장우는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에 이미 지급했고 이후 무진이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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