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강도 사건의 비화를 공개했다. 3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나는 자신의 집에 호신용품이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MC들은 과거의 강도 사건을 언급하며 나나에게 질문했다. 나나는 "새벽에 강도가 들었다. 자고 있는데 강아지들이 짖어서 엄마가 깨서 나가셨다. 강도가 엄마를 위협하며 들어왔다. 몸싸움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나나는 당시의 상황에서 엄마를 빨리 빼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했다.
나나는 "엄마는 실신해 계셨다. 너무 놀랐다"며 사건 이후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신용품을 집에 두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매니저가 엄마를 챙겨주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하며 "현진 씨가 엄마와 같이 잠도 자주 자줬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의 고급 빌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건을 겪었다. 나나와 어머니는 A 씨를 제압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 치료 후 의식을 회복했다. 나나는 부상 치료를 받았고, A 씨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A 씨는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으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나나는 이후 A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A 씨는 재판에서 나나 자택 침입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도가 아닌 단순 절도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나는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참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예능 출연이 무려 10년 만인 참견인이 있다"며 나나를 소개했다. 나나는 "MBC 예능은 10년 만"이라고 답하며 방송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1년 전부터 출연하고 싶어 했다고 들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나나는 "프로그램 자체의 팬이다. 매니저와 케미가 좋아서 '전참시'에는 꼭 나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이날 자신의 매니저 최현진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매니저와 케미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며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패널들은 "나나는 모두의 워너비다. 요즘 나나펌이 유행이다"라고 칭찬하며 나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나는 "안다"며 수줍어했다. 이영자는 "그럼 미용실 가서 나나펌 해달라고 하면 해주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나나와 내가 다니는 메이크업 샵이 10년 째 같다"며 자신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나는 예능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전참시'를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