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짜리 보드로 올림픽 동메달... 유승은의 '반전 스토리'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빅에어'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이 방송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3월 21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유승은은 자신의 스노보드 장비와 올림픽 출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유승은은 50만 원짜리 보드를 사용해 올림픽 무대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보통 선수들은 스폰을 받아서 맞춤 제작 보드를 탄다. 하지만 나는 스폰을 받지 못해 이월 상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상품과 크게 차이가 없더라. 엄마한테 저렴한 보드로 사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승은은 작년 12월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지 두 달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다 못 뛰면서 국가대표 선발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으지 못했다. 그 전에 랭킹 55위였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2등을 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의 성과가 단순한 운이 아님을 보여준다.

유승은은 올림픽 무대에서 트리플 콕 1,440도 회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여성 선수 중 5명만 가능한 고난이도 기술이다. 그는 송은이의 질문에 "공중에서 '야 이거 된다. 느낌 좋다'고 느꼈다"고 답하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유승은은 자신의 MBTI 유형이 내향형 100%라고 밝히며 방송 출연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TV에서 보던 분들이 계시니까, 올림픽보다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방송 출연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나타낸다.

그는 또한 일부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제기된 '금수저'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승은은 한 인터뷰에서 "엄마, 이제 빚 갚자"는 말을 하며 자신의 가정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는 그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성과를 이뤄냈음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유승은은 2008년 1월생으로 현재 만 18세이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프리스타일 부문 역대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의 성과는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유승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스노보드 선수로서의 여정을 더욱 널리 알렸다. 그의 경험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도전과 극복의 과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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