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3월 21일 방송에서 박서진 남매와 백지영의 특별한 만남을 다뤘다. 이날 방송은 박서진의 콘서트에 백지영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며 시작되었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으며, 백지영과 박서진의 훈훈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서진은 백지영을 소개하며 "가요계 원로급이다. 하지만 나한테 흔쾌히 형이라고 부르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공연 스케줄 때문에 '살림남2'를 하차하게 돼서 아쉬웠다. 서진이가 대신 이렇게 불러준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서진은 동생 효정에게 백지영을 잘 챙기라고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백지영과 효정이 함께하는 먹방 장면이 이어졌다. 효정은 백지영을 위해 보양식 풀코스를 준비했으며, 두 사람의 먹방 케미가 돋보였다. 백지영은 "한 번쯤은 입맛이 없다는 걸 느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방송 중 백지영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화려한 꽃다발, 손수 그린 민화, 그리고 손편지를 전달했다. 박서진은 "그동안 지영 누나한테 표현을 잘 못 했다. 이번 기회에 해보자 싶었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너무 고맙다. 우리 집에 꼭 걸어 놓을게"라고 감동을 표했다.
편지 내용에는 박서진이 백지영에게 느끼는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그는 "항상 누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기회인 것 같아"라고 적었다. 또한, "누나의 크고 따뜻한 리액션 덕분에 마음 편하게 즐기며 살림남 촬영을 할 수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백지영은 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박서진과 효정에게 "나는 항상 네가 마음 안 다치길 바라. 그런 사람은 줄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녀는 "상처 받지 않겠다고 매일 다짐해. 그래야 언젠가 안 받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한 새로운 살림남 환희의 첫 일상이 공개되었다. 환희는 최근 자신만의 장르 '소울 트로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제작진이 3년간 공들여 섭외한 인물이다. 그는 "사생활을 드러낸다는 게 가장 걱정스러웠다"라고 고백하며, 어머니와의 어색한 관계를 털어놓았다.
환희는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최근 10년 안에 밥을 같이 먹은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같이 먹기 좀 그렇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환희는 어머니에게 "내가 여기로 들어올 테니 그동안 못 했던 걸 하고 살자"라고 제안했으나, 어머니는 "그건 안 돼"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번 방송은 박서진 남매와 백지영의 훈훈한 우정, 그리고 환희가 어머니와 가까워지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진솔한 이야기로 마무리되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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