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3월 21일 방송된 4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회차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9.1%, 수도권 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2회에서 기록한 8.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4회에서는 주인공 신이랑(유연석 분)이 여고생 망자 김수아(오예주 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신이랑은 단순 추락사로 덮여 있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그 뒤에 숨겨진 질투와 욕망을 드러냈다. 이러한 신이랑의 거침없는 추적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이랑은 김수아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작곡가 고종석(정시헌 분)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김수아의 휴대폰 신호가 고종석 집 근처에서 잡히자, 신이랑은 그곳에 잠입해 고종석이 김수아의 자작곡을 가로챘다는 결정적 정황을 포착했다. 고종석이 누군가와 통화하며 김수아 자작곡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또 있다고 분노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신이랑은 김수아와 가장 친했던 동료 연습생 엠마(천영민 분)가 위험하다고 직감했다.
한편, 한나현(이솜 분)도 사건의 핵심에 접근했다. 저작권법 위반과 무고죄로 반복적으로 휘말렸던 고종석의 전과를 확인하며, 신이랑이 가진 비정상적으로 확보한 정보들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그가 쫓는 진실에 힘을 실었다. 한나현이 확보한 '오디션 채점표'는 신이랑의 추리에 확신을 더하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
신이랑은 엠마를 보호하는 척 접근해 전기충격기를 건네는 함정 수사를 펼쳤다. 엠마가 위험에 처한 피해자인지, 아니면 가해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 결국 엠마는 신이랑을 공격했지만, 신이랑의 미리 준비한 계획 덕분에 엠마의 자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엠마의 자백에서 드러난 진실은 참혹했다. 엠마는 가난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고 재능이 뛰어난 김수아를 질투해, 그녀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뒤틀린 열등감과 욕망이 초래한 비극으로, 신이랑과 한나현은 사건을 해결하며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이했다.
사건 해결 후 신이랑은 김수아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의 엄마를 찾아냈다. 김수아의 엄마는 바이러스성 각막염으로 실명 위기에 처해 있었고, 딸을 지키기 위해 할머니에게 맡겼던 상황이었다. 김수아는 생전 장기기증 등록으로 보관 중이던 각막을 엄마에게 공여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다시 앞을 보게 된 엄마는 딸의 몫까지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방송 말미에 신이랑은 정체불명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은 남성 귀신을 보고 당황하지 않고 "당신의 변호사, 신이랑입니다"라고 의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신이랑이 '귀신 전문 변호사'로서의 각성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나현은 '남편 살해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은 아내' 사건을 맡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신이랑의 새로운 귀신 의뢰인이 바로 그 남편이었다. 두 변호사는 같은 사건을 두고 다시 맞붙게 되며, 어떤 진실 추적 케미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방송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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