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데뷔 초 가졌던 의외의 생각과 현재의 깊어진 팬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한 진은 기안84와의 독특한 '땅속 인터뷰'를 통해 인간 김석진으로서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진은 22살 데뷔 이후 13년 차 가수가 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솔직히 옛날에는 적당히 7년 정도만 하고 그만두자는 마음이 컸다"고 깜짝 고백해 기안84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활동을 이어가며 무대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을 체감하며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진은 "하다 보니 점점 재밌고 진심이 되더라. 내가 팬분들에게 좀 더 진심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월드스타라는 왕관의 무게를 진정한 책임감으로 승화시킨 면모를 보였다.
멤버들 중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기안84의 돌직구 질문에 진은 망설임 없이 "얼굴로 밀고 나가는 타입"이라고 답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 한다"며 겸손 섞인 농담을 던졌지만, 영하의 날씨에 땅속에 파묻힌 채로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별명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글로벌 슈퍼스타의 삶 뒤에 숨겨진 외로움도 살짝 내비쳤다. 진은 "사실 친구가 별로 없다"며 "가끔 밤 11시에 형(기안84)이 술 한잔하자고 연락해 주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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