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재탄생"…'심우면 연리리', 박성웅의 K-가장 성장기


25일 제작발표회 개최…박성웅 이수경 등 참석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


배우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3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박상민 기자 배우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3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돌아온다. 평소 '느와르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가 세 아들을 둔 K-가장으로서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연수 감독 배우 박성웅 이수경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가 참석해 '심우면 연리리'만의 차별점을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갑작스럽게 오게 된 성태훈(박성웅 분) 가족이 서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우리 작품에서는 온기가 느껴진다"며 "성태훈 가족들을 비롯해 연리리 사람들 모두 삶을 대하는 자세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으로 첫 메인 장편 연출에 도전하는 그는 "나도 이 안에 속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첫 입봉작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심우면 연리리'는 하루아침에 시골로 뚝 떨어진 성태훈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대기업 부장에서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농촌 연리리에 내려오는 성태훈 역은 박성웅이 맡는다. 그는 "K-가장 성태훈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성태훈의 아내이자 세 아들을 키워낸 슈퍼맘 조미려는 이수경이 연기한다. 이수경은 "아이 키우는 역은 처음"이라며 "장성한 아들이 있다는 게 나한테는 대단한 도전이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24년 KBS 드라마 '개소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묻자 박성웅은 "전작 경험이 도움이 됐다"면서도 "나는 가만히 있어도 어두워 보이는데 이수경은 뭘 해도 밝아서 중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도 "작품을 같이 한 적 있는 박성웅과 함께하게 돼서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진우 최규리 박성웅, 최연수 감독, 배우 이수경 남권아 이서환(왼쪽부터)이 2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진행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 기자 배우 이진우 최규리 박성웅, 최연수 감독, 배우 이수경 남권아 이서환(왼쪽부터)이 2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진행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 기자

이런 도시 부부를 견제하는 연리리 터줏대감 임주형 역은 이서환이 맡는다. 이장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에 그는 "외적으로 준비한 건 없지만 다행"이라며 "사투리 억양과 현장감을 살리고 싶어서 그 지역 사람들이 쓰는 고유 단어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서환은 박성웅을 견제하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듯 "작품에서 K-가장 박성웅은 잘 안 보인다. K-이장인 내가 실제적인 주인공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임주형의 아내이자 부녀회장 남혜선 역은 남권아가 맡는다. 그는 남혜선을 두고 "금쪽이 가족을 잘 이해하고 이끌어주는 연리리의 오은영 선생님 같은 역할"이라며 "이번 작품으로 나의 사랑스럽고 명랑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원수인 두 집안에도 풋풋한 로맨스는 피어난다. 바로 성태훈과 임주형의 자녀들이다. 자퇴한 의대생 성지천 역으로 첫 주연을 맡은 이진우는 "로맨스 연기는 처음이라 떨렸는데 최규리가 편하게 대해줘서 금방 마음이 열렸다. 덕분에 몰입하면서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연리리의 햇살 영양사 임보미 역의 최규리는 "극 중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실제로도 내가 이진우보다 4살이 많이 몰입하기 쉬웠고 호흡 맞추기 좋았다"며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라 연기할 때는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웃음을 많이 참았다"고 털어놨다.

'심우면 연리리'는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자극 대신 힐링을 목표로 한다. 이에 최연수 감독은 푸근한 '엄마 밥' 같은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결국 드라마는 사람 사는 이야기"라며 "사람 냄새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연출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성웅은 '심우면 연리리'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귀농으로 인해 다시 뭉치게 되는 가족의 재탄생을 그린다"며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심우면 연리리'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추천 0
  • 댓글 0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