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25년 만에 친아버지와 재회...도쿄에서 눈물의 만남


방송인 타쿠야가 25년 만에 친부와의 만남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타쿠야는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를 찾고자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이름과 고향, 젊은 시절 사진 한 장, 나이 등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수소문을 시작했다.

타쿠야는 우선 아버지의 고향인 홋카이도로 향해 관공서를 방문해 호적등본을 발급받았다. 서류를 확인한 결과, 아버지의 현 주소가 도쿄로 기록되어 있었고, 주소가 여러 차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 타쿠야는 도쿄까지 이동해 주소지로 찾아갔으나, 해당 건물이 일반 주택이 아닌 기숙사 형태임을 확인하고 잠시 망설였다. 그는 건물 근처에서 신문 배달 회사의 기숙사일 수 있다는 추측을 했다.

현장에서 타쿠야는 건물 안에 있는 사람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물었고, 아버지가 그곳에 있다는 답을 들었다. 이후 제작진에게 돌아온 그는 "제가 아들이라고 했더니 친아버지가 아들 이야기를 자주 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타쿠야는 아버지와 만날지 고민하던 중, 건물에서 아버지가 직접 내려와 25년 만에 마주하게 됐다.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고 주저앉아 오열하며 "미안하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타쿠야의 여정은 비행기와 열차를 오가며 이어졌고,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혹시 나를 못 알아보시면 어쩌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환경에 놀란 그는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만나지 않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타쿠야가 출연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됐다.

  • 추천 1
  • 댓글 0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