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부산에서도 공연…완성도 높은 무대 예고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이 오는 8월 서울에서 베일을 벗는다. /에스앤코[더팩트|박지윤 기자]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이 무대 위에서 재탄생한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30일 "뮤지컬 '겨울왕국'이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8월 13일에 개막한다"며 "서울 공연 이후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겨울왕국'은 2018년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초연됐고, 원작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아왔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의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해 올리비에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에 수상 및 후보에 지명됐고 관객이 선정하는 왓츠온스테이지상에서 7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이후 '겨울왕국'은 북미 투어를 비롯해 웨스트 엔드,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성공리에 공연했으며 20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 이후 2026년 한국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은 원작의 스토리는 유지하되 엘사와 안나를 비롯해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더한 극본과 강력한 음악을 완성했다. 무대에 맞게 배가된 폭발적인 에너지의 'Let it Go(렛 잇 고)'를 비롯해 편곡된 원작의 음악 8곡에 새로운 12곡의 음악이 추가됐다.
신비로운 빛의 오로라부터 얼어붙은 아렌델 왕국과 엘사의 얼음 궁전 등의 명장면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세계관에 뿌리를 둔 눈부신 무대와 의상 디자인, 롭 애슈퍼드의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안무,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놀라운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스펙터클로 구현된다.
이번 한국 초연은 원작의 흥행 주역인 제니퍼 리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직접 참여했고 각 분야에서 토니상을 휩쓴 브로드웨이 스태프들도 뭉쳤다.
여기에 심설인 연출과 김문정 음악 감독, 황석희 번역가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합류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앤 쿼트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 초연을 앞두고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트리오인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제니퍼 리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과 협업해 스크린 속 보석 같은 이야기를 무대로 확장하며 캐릭터와 테마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완성해 냈다"며 "에스앤코는 이 놀라운 작품을 한국에 선보일 파트너로 가장 적합하며 그 결과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듀서 신동원 대표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눈과 얼음의 세계에 압도됐던 '겨울왕국'을 드디어 한국 관객들께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설렌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우리가 기억하는 원작과는 또 다른 무대 위로 확장된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에스앤코의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으로 작품의 오리지널리티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완성도로 제작될 뮤지컬 '겨울왕국'은 경이로운 무대 예술의 마법을 전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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