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찬가: 찬란한 하루' 대전서 202분 열창...서울 앙코르 5월 예고


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의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찬원은 지난 28일과 29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번 무대는 2024년 콘서트 '찬가' 이후 새롭게 시작된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약 202분간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찬란(燦爛)'의 수록곡도 포함되어 공연의 폭을 넓혔다.

공연은 '찬란'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시작됐다. 이찬원은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이어 '울긴 왜 울어', '명자', '18세 순이', '청춘을 돌려다오', '공' 등 여러 곡을 짧게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도 이찬원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찬원은 새 앨범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첫사랑', '대전 블루스' 등을 통해 대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조용필의 '잊혀진 사랑', 전영록의 '종이학' 등도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곡 '시월의 시', 신곡 '빛나는 별'로 감동을 더했고, '엄마의 봄날', '꽃다운 날' 등으로 중장년층의 공감도 이끌어냈다. 공연 후반에는 '칠갑산', '잊지는 말아야지', '테스형!' 등이 이어졌고,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밴드 멤버 소개와 함께 감사 인사도 전했다.

대금 연주에 맞춘 '어매', 안무팀과 함께한 '쓰리랑', '진또배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찬원은 관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고, '락앤롤 인생'으로 본 공연을 마무리했다.

앵콜 무대에서는 새해 첫날 듣고 싶은 곡 TOP5로 구성된 메들리와 함께, 대전·대구·인천 등 지역별 메들리, 송년회 인기곡 메들리, 앵콜 메들리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 '시절인연(時節因緣)'으로 대전 공연을 마쳤다.

이찬원은 공연 중 "공연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추위가 물러가고 봄을 맞아 꽃이 피는 느낌으로 불러 보겠다"고 인사했다.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는 5월 9~10일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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