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하현상·악뮤, 4월 컴백 소식
자작곡으로 존재감 증명할까
4월 컴백 대란 속 인기 싱어송라이터들도 컴백 소식을 알렸다. /소셜 미디어[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올해 4월 가요계는 그야말로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3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및 광화문 공연과 6월 초에 있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각종 대형 이슈를 피해 컴백 시기를 조율하다 보니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한 달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아이돌 그룹 간 경쟁은 집안싸움마저 불가피할 정도로 치열한 구도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자신만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내는 싱어송라이터들 역시 4월 귀환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한 한로로부터 홀로서기에 나선 악뮤(AKMU)까지, 각자의 색깔을 분명히 해온 이들이 어떤 이야기로 봄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발매한 '자몽살구클럽'으로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상'을 수상한 한로로가 8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어센틱◆ 한로로, '애증'으로 '한대음' 상승세 잇는다
가장 먼저 한로로(HANRORO)가 새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어센틱은 "4월 2일 한로로가 디지털 싱글 '애증(LOVE&HATE. 러브 앤 헤이트)'을 발매한다"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EP '자몽살구클럽'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지난 2월 26일 한로로는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EP '자몽살구클럽'으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간 주류와 비주류 사이 경계에 놓여있던 한로로는 본인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몽살구클럽'으로 다수의 곡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켰고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자몽살구클럽'의 수록곡 '0+0'과 첫 EP '이상비행'의 수록곡 '사랑하게 될 거야', 데뷔 싱글 '입춘' 등은 아직까지 음원 차트와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로로는 지난 3월 20일 공개한 이번 앨범 아트워크를 통해 사랑과 미움의 공존을 표현했다. 사진을 통해 그는 그만의 세계 속에서 도망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고독한 내면을 드러내 이번 신곡이 담고 있을 정서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로로의 디지털 싱글 '애증'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하현상의 정규 2집 'New Boat'은 하현상의 새로운 출발과 앞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한다. /웨이크원◆ 하현상, 3년 만에 정규 2집
가수 하현상은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하현상이 4월 6일 정규 2집 'New Boat(뉴 보트)'를 발매한다"고 알리며 무드 포스터와 콘셉트 포토,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하현상의 새로운 출발과 여정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오디세이'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록, 가스펠,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한층 넓어진 하현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하현상은 모든 곡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그간 하현상의 앨범들이 바다 앞에서 머무는 순간의 정서를 담았다면 이번 정규 2집은 그가 실제로 배를 타고 나아가는 듯한 시선에서 시작되는 음악적 흐름을 그린다. 특히 하현상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이 담기며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마치 여행처럼 느껴지는 감각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하현상은 컴백에 앞서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카이브 라이브 '2026 HA HYUN SANG Archive Live(2026 하현상 아카이브 라이브)'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정규 2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하현상의 음악과 시간을 라이브 무대 중심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하현상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정규 2집 'New Boat'를 발매한다.
홀로서기에 나선 악뮤가 4월 7일 정규 4집 '개화'를 발매한다. /소셜 미디어◆ 악뮤, 홀로서기 후 첫 신보
남매 듀오 악뮤(AKMU) 역시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기획사 영감의 샘터는 악뮤(이찬혁 이수현) 공식 소셜 미디어에 "악뮤가 4월 7일 정규 4집 '개화(FLOWERING)'를 발매하며 컴백한다"고 알렸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2019년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악뮤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악뮤는 2014년 정식 데뷔 이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같은 감성적인 노래부터 'Love Lee(러브 리)' '오랜 날 오랜 밤' 'Give Love(기브 러브)' 등 밝고 통통 튀는 개성 있는 다양한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찬혁의 천재적인 작사·작곡 능력과 맑고 청아한 이수현의 보컬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규 4집에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포함해 '소문의 낙원' '봄 색깔' '벌레를 내고' '햇빛 bless you(블레스 유)' 'Tent(텐트)' '어린 부부'' 옳은 사람' '우아한 아침 식사' '난민들의 축제' '얼룩'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악뮤가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변화가 집약된 작품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악뮤는 컴백에 앞서 4월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앨범 준비 과정과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다음날인 8일에는 EBS 스페이스 홀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공감'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악뮤의 정규 4집 '개화'는 4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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