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지난 3일 방송에서 윤종신, 이성경, 이재훈을 초대해 다양한 세대의 명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이 '지친하루'와 '고백을 앞두고'로 무대를 열었고, 성시경에게 MC 발탁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하며 우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 '내일 할 일' 등 함께 작업한 곡들을 언급하며 음악적 인연을 되짚었다. 윤종신은 "찌질한 남자의 마음을 노래하는 발라더가 되기엔 너무 건장하다"며 성시경과의 친근한 대화를 나눴다.
윤종신은 음악 인생에 대해 "한창 열심히 음악을 만들어내던 그때를 대륙으로 생각했다. 이제는 조금은 떨어져 나온 섬이 된 게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윤종신과 윤종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좀 더 좁고 깊은 정서에 대해 노래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섬'을 열창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 이성경은 '두 사람' 코너에 출연해 뮤지컬 '알라딘'으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던 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상을 받고 처음 울어봤다"며, 뮤지컬 배우가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A Whole New World'와 비욘세의 'Love On Top'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고, 성시경과 김동률의 '기적'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이재훈은 14년 만의 음악 방송 출연에서 '너이길 원했던 이유', '루시퍼의 변명' 등 무대를 펼치며 비보잉 안무도 선보였다. 이재훈은 "30여 년 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살도 빼고 5대 5 가르마도 했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이재훈의 무대 매너에 대해 "대중가요의 정답 같은 보컬"이라고 언급했다. 이재훈은 "3주 만에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재훈은 방청객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선물했고, '작은 기다림',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쿨의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성시경과 이성경이 무대에 합류해 2026년 버전 쿨을 결성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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