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최근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악성 댓글에 노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조인성의 SNS에는 광고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게시글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세력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이 정치적 질문과 비난성 댓글을 집중적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성님 지금 환율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마디만 하시죠?", "연예인들이 죄다 좌파네" 등 정치적 내용을 담은 댓글이 이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달 4일 조인성이 영화 '휴민트' 홍보를 위해 류승완 감독과 함께 출연한 MBC '질문들4' 방송에서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언급 이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는 영화 촬영지와 관련해 질문을 했고, 류승완 감독은 "블라디보스토크가 촬영하기에 가까웠지만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지 않냐"라며 촬영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조인성은 촬영 당시 상황에 대해 "라트비아 자체도 못 갈 뻔했다"고 언급했다. 류승완 감독은 출국일이 비상계엄 다음 날이었으며, 밤 11시쯤 해외 출국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비행기였는데 다행히 새벽에 (비상계엄이) 해제가 돼서 비행기를 탔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그때 감독님과 '가? 짐 다시 싸?' 한참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류승완 감독은 현지에서 환율이 급등해 제작비가 증가했다고 말했고, 조인성 역시 현지 체류로 인한 제작비 상승이 치명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방송 내용을 확대 해석해 조인성의 SNS에 정치적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조인성은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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