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이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검사 방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작품은 정치, 재계, 연예계 등 다양한 세계가 얽힌 권력의 정점에서 벌어지는 생존극을 그린다. 주지훈은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검사 방태섭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클라이맥스' 대본이 원래 '19세' 등급이었으나 '15세'로 변경되며 일부 표현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표현이나 워딩은 바꿀 수 있어도 설정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다"며, 제작진과 많은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키스신 촬영에 대해서도 "스킨십 외에 딱 키스 장면 하나뿐이었지만, TV 화면으로 보니 파급력이 예상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작품의 수위와 현실 반영에 대한 질문에 주지훈은 실제 사건을 연상시키는 부분에 대해 감독에게 따로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객관적으로 보면 세상이 공정하거나 공평하지 않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또한, "극 중 인물이 박재상 사건을 알고도 묻은 것은 분명 나쁜 행동이다"라고 언급했다.
정치와 재계가 배경인 만큼 부담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극은 극일 뿐"이라며, 제작진이 괜찮다면 배우로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하지원, 오정세, 차주영 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각각의 배우들과 소통하며 캐릭터의 본질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지원에 대해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선배"라고 평했다.
웹 예능 '핑계고'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경호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주지훈은 "경호 형이 정말 말이 많다. 우리는 현장에서 다 아는 이야기라 중간에 말을 끊곤 했다. 그동안 형이 많이 속상했겠구나 싶었다. 형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핑계고'에서 함께 바이크 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혼자 다녀온 이유에 대해 "브레인을 비우러 간 것이고, 오디오를 견딜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다작의 이유에 대해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많이 참여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대비해 데미지를 줄인다고 밝혔다. 차기작으로는 웹툰 원작의 '재혼황후'를 선택했으며, 디즈니와의 협업과 철저한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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