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 개최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즐겼으면"
이상엽 감독, 배우 김고은 김재원(왼쪽부터)이 26일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송호영 기자[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유미의 세포들'이 4년 만에 돌아왔다. 변함없이 청춘의 성장 스토리로 공감을 전하겠다고 자신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시즌에서 김고은과 김재원이 보여주는 로맨스 호흡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극본 송재정·김경란,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과 배우 김고은 김재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앞서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공개됐으며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드라마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선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이상엽 감독은 "여전히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유미의 세포들'로 다시 인사드린다"며 "그간 '유미의 세포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역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말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3에서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 순록(김재원 분)으로 인해 유미가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만에 '유미의 세포들'로 돌아온 김고은은 "오랜만에 유미로 돌아오느라 시즌1, 2를 열심히 복습했다"며 "최근 해왔던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에 비해 코믹함이 많은 작품이다. 연기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시즌1의 안보현, 시즌2의 박진영에 이어 새롭게 유미의 남자로 합류한다. 그는 유미의 담당 PD이자 '혐관(혐오 관계)'에서 시작될 로맨스를 그리는 순록으로 분한다.
"이렇게 큰 역할을 맡는 건 처음"이라던 김재원은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에 캐스팅돼 영광이다. 원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록 캐릭터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왼쪽)과 김재원이 출연하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4월 13일부터 티빙에서 매주 2회씩 공개된다. /송호영 기자.극 중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김고은(1991년생)과 김재원(2001년생)은 10살 차이다. 로맨스 호흡을 맞춰야 하는 두 사람의 관계이기에 캐스팅 소식이 들렸을 때 나이 차에 의구심도 있었다.
김고은은 "김재원과의 로맨스를 위해 피부과를 열심히 다니고 MZ세대 용어도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재원이 나이보다 성숙한 면이 많더라. 그래서 그런지 10살이나 차이 나는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 감독은 "김재원을 실제로 봤을 때 생각했던 원작 웹툰 속 훤칠한 순록의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처음 만났을 때 분명 긴장했을 것 같은데 그런 감정을 잘 숨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력이 길지 않음에도 캐릭터 소화를 잘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나이 차가 많은 후배가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고은 누나가 너무 잘 챙겨주고 다가가기 어렵지 않았다"며 "촬영하면서 나이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 속 순록의 세포들을 통해 '연하의 맛' '연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최근 배우 문상민 이채민과 더불어 대세 청춘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김재원이다. 연하남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수줍게 전했다.
원작에서 유미가 순록과 결혼하며 이야기가 끝나는 만큼 이번 시즌3가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다만 이 감독은 "완전히 원작과 같진 않고 달라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아직 엔딩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반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유미의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유미의 고군분투를 함께하시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오는 4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회씩 선공개된다. 또 tvN에서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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