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최근 자신을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장윤정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요즘 저를 사칭해서 제 팔로워들에게 DM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며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글을 남겼다.
최근 연예인 사칭 계정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활동하며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 역시 직접 안내에 나선 것이다. 장윤정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SNS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주의를 요청한 바 있다.
연예인 사칭 사건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유명 가수의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 주인에게 대규모 예약을 미끼로 금전을 요구하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범인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한 실제 소속사 명함과 주류 업체 대표 명함을 조작해 전송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식당 주인 A씨는 단체 예약을 이유로 주류 대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송금했으나, 입금 후 범인들은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소속사 확인 결과 식당 예약과 명함 모두 가짜로 밝혀졌다.
사칭 범죄는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 등 다양한 인물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포폰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 차명 계좌 활용 등으로 인해 추적과 검거가 어렵다는 점도 지적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명인이나 공공기관이 특정 업체를 거론하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 수법"이라며 "단체 예약 과정에서 금전적 요구가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소속사에 직접 연락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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