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섭외 전화 그만"...'왕과 사는 남자' 1,622만 관객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기록을 경신한 장항준 감독이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씨네마운틴 스페셜'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너무 비현실적이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은 일어났는데 꿈인 것 같다"며 실감나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딱히 와닿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저를 막 찾고, 그만 좀 연락했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나면 연락이 300통 정도 와 있고, 하루의 반은 답장하느라고 날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시소 엔터테인먼트 대표 송은이도 "장항준 감독 섭외 전화가 불이 나고 있다. 매니저들도 감독님이 어딜 가든 신경도 안 썼는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고 현 분위기를 전했다. 장 감독은 "사실 이런 상황까지 바라진 않았다. 적당히 밖에 나가서 껌 씹는 정도를 원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가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은이는 "귀염둥이 항준이 전성기의 작은 씨앗은 '씨네마운틴'이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고, 장항준 감독 역시 "그때가 아니었으면 오늘날의 '비보'도, 저도 없을 거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송은이가 "'씨네마운틴' 원년 제작진들과 포상 휴가를 간다고 선언하셨다는데, 진짜냐"고 묻자, 장항준 감독은 모르는 척 반응했다. 이에 제작진이 "'씨네마운틴' 원년 멤버들이랑 동남아 가기로 약속했다. 제가 돈 다 대겠습니다"라는 장 감독의 녹취를 공개하자, 그는 "AI가 무섭네~ AI가 무서워"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어 "이 녹취에 있는 이 사람의 진술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한 거라고 생각하냐"고 되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협상을 해야 한다. 어디까지를 동남아로 봐야 하나. 제주도 동쪽도 동남아시아 아닌가?"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성형하고 개명한 후 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는 1622만 2006명으로 집계됐다. '극한직업'(1626만 6641명)과 약 4만 명 차이로, 이번 주말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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