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흥행...정태우·이민우 "눈빛 다르다" 극찬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524회에서는 '단종과 선생님' 특집으로 배우 정태우, 이민우, 그리고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우와 이민우는 박지훈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정태우는 박지훈이 출연한 '약한 영웅'에서부터 눈빛이 남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슬프면서 따뜻하면서 그 안에 무서운 카리스마가 있더라. 나랑 좀 닮았더라"고 밝혔다. 또한 정태우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고 전하며, 12살에 처음 단종 역할을 맡았을 때와 비교해 박지훈이 왕족의 피가 흐르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침묵보다는 호소를 하고 싶어하고 무언가를 나라를 위해 하고 싶어하는 모습들이 아주 잘 담겨 있더라. 가족보다 더 진한 우정이 잘 그려진 것 같아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박지훈의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배우가 보통 3개월 이상 촬영하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몸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그걸 인위적으로 준비하며 맞췄다는 걸 듣고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2위, 누적 매출 1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극 중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단종 오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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