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방송 이후 활동이 뜸해진 이유와 당시 겪었던 사생팬 피해를 직접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정우는 갑작스럽게 높아진 인기로 인해 사생활 침해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방송에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사생팬이 많이 생겼다. 봉투에 본인 털을 넣어서 보내는 분도 있었고, 혈서를 써서 보내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앞 골목까지 찾아와 대포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우리 집 쓰레기통까지 뒤졌다"며 일상까지 침해당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한동안 연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정우는 "그게 감당이 안 됐다. 한동안은 숨어버렸던 것 같다. 너무 겁나기도 하고 여러모로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관심과 위협적인 상황이 동시에 닥치면서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이후 자신의 선택에 대해 "내가 이룬 것에 비해 좀 쑥스러웠다. 여기에 취하지 말고 조금 발걸음이 느리더라도 처음 시작했던 영화판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나고 나면 '이 선택을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아쉬움은 남는다. 그런 생각으로 조금씩 나아가며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캐릭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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