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이 자신의 경상도 사투리 실력이 과거 '상위 레벨'이었다고 고백하며 팬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세월이 흐르며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여전히 사투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황치열은 퇴근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구수한 사투리 입담이었다.
황치열은 방송 중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투리 많이 안 까먹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옛날에 정말 사투리 하면 제가 상위 레벨이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할머니들이 주로 쓰시던 아주 깊고 오래된 사투리 표현들까지 능숙하게 사용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다만 오랜 서울 생활을 거치며 현재는 말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에 와서 (사투리가) 많이 희석됐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방송 내내 팬들에게 정겨운 사투리 억양으로 친근하게 다가갔다.
또한 황치열은 사투리와 중국어 성조 사이의 흥미로운 상관관계도 언급했다.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억양이 중국어 성조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팁을 전하며, 자신의 중국 활동 비결 중 하나로 사투리를 꼽기도 했다.
영상을 지켜본 팬들은 "사투리 쓰는 모습이 제일 매력적이다", "상위 레벨 인정한다", "희석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구수하다", "사투리 강의 한번 해달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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