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서 이안대군 변신...강렬 카리스마+유쾌 매력 발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변우석이 이안대군 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안대군은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탄일연 당시에는 주변을 압도하는 기품과 카리스마로 주목받았으며, 어린 조카를 무시하는 보좌진들에게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권위에 기대어 타인을 억누르려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안대군의 인간적인 면모도 부각됐다. 일거리가 쌓이자 좌절하는 모습, 상궁 최진숙이 성희주 교육을 맡겠다고 하자 보좌관 최현과 함께 남몰래 반대 의사를 내비치는 장면 등에서 소탈함과 재치가 드러났다. 또한 대비 윤이랑의 표적이 된 성희주를 구하기 위해 최현, 도혜정과 협력하는 모습도 비쳤다.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이안대군은 계약결혼 상대인 성희주(아이유 분)와의 관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성희주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에는 공개적으로 손을 잡고, 카메라 앞에서 먼저 입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성희주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구해내기도 했다. 야구장 데이트에서 키스타임 전광판에 잡히자 "속도 좀 낼까?"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 장면도 있었다.

이안대군은 서늘한 눈빛 뒤에 다정함을 감추고 있다. 성희주와의 스캔들로 곤란할 그녀를 배려하고, 전화 너머로 들려온 비명에 신경을 쓰며 성희주의 집을 찾는 모습, 계란 투척 소식에 다친 곳이 없는지 걱정하는 장면 등이 그 예다. "훗날 내 부인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라며 성희주를 자신의 사저에 머물게 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보였다. 어린 조카를 위해 직접 나서는 모습에서는 깊은 애정이 드러났다.

이처럼 대군의 위엄, 따뜻한 성품, 인간적인 매력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 이안대군 캐릭터에 변우석의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5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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