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지난 24일 방송에서 거미, 세븐틴 승관, 하현상, 포레스텔라, 안신애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고우림의 전역으로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KBS의 아들들'로 불리며, 'Despacito' 무대 영상이 KBS 유튜브 채널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3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영광스러운 기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5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의 12곡 녹음에 975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고, 성시경은 "포레스텔라 같은 중창 그룹은 전체가 자기 파트라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미는 'You Are My Everything'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즉석에서 성시경과 듀엣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거미는 "정작 성시경과는 못 해봤다"며 그동안 듀엣 경험이 없었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세븐틴 승관이 합류해 거미와 함께 신곡 '봄처럼 넌'을 선보였고, 승관은 "저에게 거미는 봄 같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계속 봄에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승관은 거미에게는 친근하게, 성시경에게는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현상은 '오디세이' 무대로 등장해 특유의 미성을 선보였으며, 승관과 함께 세븐틴의 히트곡 '손오공'에 맞춰 댄스 듀오 무대를 꾸몄다. 승관은 "20분 레슨까지 했는데 기어이 다른 발이 먼저 나간다"며 춤 연습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고, 성시경은 하현상에게 "음악을 잘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안신애는 듀엣 코너 '두 사람'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성시경과 함께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했다. 안신애는 "봄의 끝자락에서 남녀 듀엣곡으로 좋을 것 같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데뷔 전부터 가요계에서 유명한 코러스로 활동한 안신애는 박화요비 '어떤가요', 백지영 '내 귀에 캔디' 등 본인이 참여한 곡의 코러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성시경은 "'내게 오는 길'은 김조한이 코러스를 맡았다. 코러스는 맛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최근에는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리메이크해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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