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17회가 4월 29일 방송되며, 배우 황신혜와 권오중이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날 권오중은 게스트로 출연해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과 함께 낚시터에서 만남을 가졌다.
황신혜와 권오중은 200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천생연분'에서 남매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날 황신혜는 20여년 만에 권오중을 만난 소감을 전하며, 과거 아버지의 장례식 당시 권오중이 문상뿐 아니라 장지까지 함께해줬던 일을 언급했다. 황신혜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오중이가 문상 오는 것도 감사한데 장지까지 와줬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잊히지 않는다.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그때 누나가 힘들어하더라. 해줄 수 있는 게 장지까지 같이 가는 거였다. 누나의 곁을 끝까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그 순간부터 고마움이 컸다. 사람이 저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황신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례식장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게 잊히지 않더라. 그 순간부터 나도 배우는 거다. 저렇게 사람이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는 거구나. 너무 보고 싶었다. 진짜"라고 전했다. 또한 "얼굴도 보고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을 거 같더라"며 이날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신혜는 지난 2005년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황신혜의 아버지는 심장병과 당뇨 등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신혜의 어머니는 지난 2월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황신혜가 새벽 촬영 후에도 병원에 들를 정도로 효심이 깊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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