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의 래퍼 상구 役…스틸컷 공개
'와일드 씽'에서 상구 역을 맡은 엄태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엄태구가 '와일드 씽'으로 유쾌한 변신에 도전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에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폭풍래퍼 상구 역을 맡은 엄태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힙한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 않아'를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상구는 정통 힙합 전사를 꿈꿨으나 현실은 한두 마디 파트가 전부였던 멤버로, 팀 해체 후 야심 차게 내놓은 솔로 앨범이 실패하면서 빚더미에 앉아 보험 설계사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이를 연기한 엄태구는 폭풍래퍼의 열정 과다 면모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폭망래퍼의 설움까지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엄태구는 이번 작품을 위해 5개월 동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오가며 연습생으로서 시간을 보냈다고. 그룹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 등과 협업한 Kass 프로듀서로부터 랩메이킹과 레슨을 받고 의상 스타일링과 헤어, 무대 제스처 등 힙합 전반에 걸친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 덕분에 엄태구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살린 일명 '기차 화통 래핑'부터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코믹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는 "상구가 나에게는 모든 면에서 새로웠고 작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영화 속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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