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희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진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74세 어머니와의 합가를 준비하며 식사와 이불 빨래 등 효도를 실천했다. 요리 경험이 없는 환희는 김치볶음밥을 만들다 어머니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불을 탈수하지 않은 채 널어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MC 은지원은 환희의 살림 실력에 대해 "분량 천재다. 새로운 사고뭉치다"라고 언급했다.
환희는 어머니와 함께 사진관을 찾아 여권 사진을 촬영했다. 어머니는 74년 만에 처음으로 여권 사진을 찍으며, 환희와의 첫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다정한 모자 사진도 촬영했다.
환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머니는 영정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어머니는 "며칠 전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다. 영정사진을 못 찍고 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오늘 사진관 온 김에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아들들이 당황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 엄마 영정 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그게 영정 사진이 아니라, 증명 사진이었다"며 독사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모습을 본 환희는 크게 당황하며 "영정 사진을 갑자기 왜"라고 물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는 "환희가 웬만해선 안 운다. 우리 아들 우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잘못했나 싶고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환희가 오열하는 장면은 스튜디오에서도 MC들과 출연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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