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유튜브서 '가부장적 발언' 논란...시청자 비판 쏟아져


양상국이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106회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2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한상진, 양상국, 남창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남창희는 신혼 생활을 이야기하며 아내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버스정류장까지 동행한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원래 그게 로망이었다. 아내를 내조해주는 게 로망이어서 아침에 밥 차려주고 그런 게 너무 행복하다"며, 4년 반 동안 사귀는 동안에도 항상 데리러 가고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신혼이어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반응했다. 남창희는 아내가 이제는 데려다주지 말라고 하지만, 혹시라도 못 데려다주는 날이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생각해달라고 했으며, 가능하다면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양상국은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진짜 위험한 거다"라며, 데이트할 때 집에 데려다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남자들은 매번 데려다주는데 우리는 아예 안 데려다준다. 여자친구 집을 데려다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어느 날 데이트 끝나고 하루 딱 데려다줬다. 다음날부터 여자친구가 나를 대하는 게 다르더라. '이 오빠가 나를 더 사랑한다'고 느끼더라. 평생 안 데려다줬는데 감동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이 "일부러 안 데려다주는 건 아니지 않냐"고 묻자, 양상국은 "귀찮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한상진은 "고정은 쉽지 않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양상국은 "나의 개념은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준다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만나는 여자친구는 집에 데려다주고 오고 이런 개념이 없다. 그냥 우리 집에 앉아야 한다. 결혼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방송에서 해도 될 소리, 하면 안 되는 소리 구분을 못 하는 거냐", "가부장적인 게 자랑이냐", "잘나가다가 비호감 이미지 쌓였다", "경상도 다 싸잡아서 얘기하지 말아라", "위험한 발언이다" 등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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