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시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김세정의 연기 장면을 함께 시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MC들이 김세정이 아이오아이 활동을 쉬는 동안 연기에 집중했다고 언급한 후,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일부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세정의 애교가 담긴 연기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전소미는 "나 언니 연기하는 거 솔직히 처음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키스신 장면에서는 김세정이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사실 이런 장면은 저도 잘 못 본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화면을 피하거나 서로를 밀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소미는 이 장면을 본 뒤 "조금 어렵네"라고 말했다. 카이는 엑소 멤버 디오를 언급하며 "연기를 너무 잘 하지만 멤버들이 보면 보이는 게 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떤 멤버가 연기를 하든 다같이 보고 조롱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멤버들 간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전소미는 과거 활동 시절 김세정, 김도연과의 갈등을 언급했다. 월간회의 중 다음날 일정 때문에 먼저 누웠던 전소미에게 김세정이 "언니들도 다 앉아 있고 그룹 회의 중인데 누워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소미는 바로 일어나 회의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지금 들어도 일어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냐"고 말했다.
또한 전소미는 김도연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도연이 빵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전소미가 허락했으나 김도연이 말투를 지적하며 빵을 던지고 방에 들어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연은 자신도 유교 마인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와 함께 청하가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단 한 번 멤버들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청하는 매니저가 집에 가기 전 서운한 점을 모두 말해야 한다고 해서 "너네 나 언니라 생각 안 하잖아"라고 말한 뒤 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유정은 "심장이 철렁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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