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고향 대구 금의환향…수성구가 키운 트로트 프린스

 


가수 김용빈이 고향 대구를 방문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짚으며 동네 어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용빈이 자신의 모교와 단골집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구 수성구를 찾아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빈의 모교인 수성초등학교 정문에는 그의 금의환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여전히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용빈은 "저도 몰랐는데 플래카드가 아직 걸려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길을 걷는 도중 만난 동네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어머니들은 김용빈을 단번에 알아보고 "진짜 성공해서 왔네", "개탔다"라며 마치 자기 손주를 만난 듯 기뻐해 트로트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용빈은 유치원 때부터 다녔던 26년 전통의 문구점을 방문했다. 문구점 사장님은 10년 만에 돌아온 김용빈을 보자마자 "영빈이(본명) 아니냐"며 반갑게 맞이했다.

놀랍게도 사장님은 2004년 김용빈의 데뷔 당시 앨범을 사인이 적힌 채로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다. 꼬마 시절 꾹꾹 눌러 쓴 사인을 다시 본 김용빈은 감동에 젖었고, 사장님은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누구보다 간절히 응원했던 일화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어 찾은 곳은 김용빈이 학창 시절 매일같이 들렀던 단골 분식집이었다. 사장님은 성인이 되어 돌아온 김용빈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그를 품에 안았다.

사장님은 "옛날에 할머니가 전화해서 '우리 왕자님 돈가스 하나 해달라'고 하시면 미리 잘라 놓고 기다렸었다"며 당시 '수성구 왕자님'으로 불렸던 김용빈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용빈은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추억의 돈가스와 김밥을 먹으며 "동네 어른들이 저를 함께 키워주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고향 방문은 화려한 무대 위 가수가 아닌, 동네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김용빈'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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