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경험을 공개했다.
유열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오랜만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년간 폐섬유증을 앓으며 체중이 40kg까지 줄었고, 이로 인해 가짜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폐 이식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폐 이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유열은 "1차 이식은 기증된 폐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취소됐다. 2차 이식은 기증자가 나타났지만, 기증자의 부검이 결정돼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아무래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수차례 좌절 끝에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유열은 퇴원하던 날 창밖을 보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제각기 표정으로 가고 있는데 소박한 일상들이 너무 빛나더라"고 말했다.
회복 이후 유열의 첫 방송은 '다큐 3일' 특집 편이었다. 그는 "끝나고 나서 스튜디오에서 펑펑 울었다"며 "다시 노래한다는 건 너무 감격이다"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유열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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