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삿포로 여행기에서 음악만큼이나 확고한 자신의 문화적 취향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삿포로 브이로그 영상에서 그는 이동 중 스태프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선호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대화 도중 ‘포켓몬스터’와 ‘디지몬 어드벤처’ 중 어떤 쪽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임영웅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완전 포켓몬이지, 무조건 포켓몬!”이라고 외치며 확고한 ‘포켓몬파’임을 인증했다.
그는 이어 90년대생들의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두 작품 사이에서 포켓몬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락없는 그 시절 소년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포켓몬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한 ‘절대 강자’는 따로 있었다. 임영웅은 “드래곤볼은 이길 수 없다”며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드래곤볼’을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꼽았다.
그는 “똑같은 책을 맨날 봐도 지겹지가 않았다”며 “어릴 때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도 잘 안 사주셨다. 특별한 날에만 가질 수 있었던 선물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드래곤볼 33권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구체적인 권수까지 언급해 진정한 ‘드래곤볼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임영웅도 우리랑 똑같이 포켓몬 좋아하던 소년이었네”, “드래곤볼 33권 얘기할 때 눈빛이 반짝거린다”, “취향마저 친근해서 더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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