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신기루가 어머니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를 설치한 사실을 공개했다.
신기루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지난 3월 모친상을 겪은 후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았냐. 엄마가 돌아가셨으니까 그때부터 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신기루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부모님들이 오래 계셔주면 좋겠지만 내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 우리 아빠도 너무 빨리 가셨다"고 언급했다. 또한 "돌아가시고 나서 실감이 안 나는 시기가 있고 그러다가 해가 더 지나면 좀 슬프다가 잊혀진다고 다른 사람들은 말하는데 나는 10년이 되니까 그리움과 아쉬움이 더 선명해졌다"고 전했다.
신기루는 장례식장에서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나는 빈소 차리자마자 (장례식장) 선생님들한테 '일단 손님 오시기 전에 국 1kg씩 세 개 다 줘봐라'라고 해서 거기에 있는 메뉴를 다 시식했다. 엄마 잃은 아이가 울면서 그것만은 내가 엄마 가는 길에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오시는 분들 맛있게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정신이 날 때마다 그걸 했다. 빈소에 오신 분들 인사드리고 자리에 앉아계시면 인사드리는 시간 외에는 음식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루는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도 넣었다.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나는 장례식장 진짜 많이 다녀봤는데 현장에서 손님 접대가 진짜 최상급이었다. 덕분에 잘 얻어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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