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79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는 공연과 MD(기획상품) 부문이 꼽혔다. 엔시티 드림, 에스파, 라이즈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공연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했다. 또한 엑소의 대규모 팝업 이벤트와 에스파의 투어 기획 상품이 팬덤의 구매력을 이끌어내며 관련 매출이 474억 원을 기록했다.
신구 IP의 조화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데뷔곡들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고, 엑소와 슈퍼주니어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신구 아티스트의 조화를 이뤘다.
한편,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부분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따른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순이익은 18%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도 태용, 에스파, NCT WISH의 정규 앨범 발매와 샤이니, 라이즈의 미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에스파의 북중미·유럽 투어, 엑소의 월드 투어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지속 가능한 IP 성장 구조를 안착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6일 오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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