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MBC '꽃다발'서 수지·지연 보고 외모 자신감↓...부스 안에서 울었다" 고백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데뷔 초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던 경험을 공개했다.

유라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멤버 소진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유라는 울산에서 상경했을 당시 자신이 가장 예쁜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MBC '꽃다발' 프로그램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쓰에이 출신 수지와 티아라 지연 등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유라는 "처음에 수지를 보고 충격받았고, 지연을 보고도 충격받았다. 한두 명이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촬영 후 혼자 부스 안에 들어가 "난 예쁜 게 아니었다. 역시 수도권은 수도권이다"라고 생각하며 울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소진은 유라의 첫인상에 대해 "갓 상경해서 진짜 순수하고 '자신 있다'하는 기세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유라는 또한 데뷔 초 걸스데이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원래 다른 회사에 있었는데 걸스데이는 이미 데뷔를 한 상태였다"며 "내가 저기로 가도 괜찮을까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다들 너무 실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소진은 "너 진짜 고민됐겠다. 난 '갸우뚱' 보고는 절대 못 온다"며 유라의 합류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과 팀 내에서의 적응 과정, 그리고 팀워크가 좋아진 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유라는 "'기대해' 때부터 괜찮아졌다. 우리끼리 단합이 딱 좋았다"고 밝혔고, 소진은 "'나를 잊지 마요' 활동이 끝나고 나서 우리가 확 어울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는 1992년생으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여자 대통령', '기대해', '썸띵', '링마벨'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KBS2 '라디오 로맨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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