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누나를 잘 떠나보낸 뒤 3월 1일부터 콘서트에 동참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형제상의 슬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인피니트컴퍼니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 님은 현재 가족 및 지인분들과 인피니트 멤버들 위로 속에 이날 고인의 발인까지 마치고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신중한 논의 끝에 오는 3월 1일 예정된 2024 - 2025 INFINITE 15th ANNIVERSARY CONCERT 'LIMITED EDITION' IN HONGKONG(인피니트 15번째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인 홍콩) 일정부터 참석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단됐던 모든 콘텐츠와 SNS 업로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소속사는 "수많은 팬 여러분의 위로와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며 "부디 김성규 님의 복귀 또한 따듯하게 맞아주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 22일 투병 중 친누나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전날인 21일 김성규는 인피니트 투어 일정에 맞춰 말레이시아 출국 수속까지 마쳤으나 공연에 불참했다. 성규를 제외한 멤버들은 출국해 예정대로 공연을 이어갔다.

이후 비보를 접한 멤버들과 관계자들 역시 미니 8집 'LIKE INFINITE'의 프로모션을 포함해 모든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고 추모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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