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3·1절 맞아 마라톤 진행…2억2000만원 기부


2021년부터 5년간 진행
션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장하고 있어 기뻐"


가수 션이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2025 3.1런 행사에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션이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2025 3.1런' 행사에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션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을 위해 2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션이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3·1절 기념 기부 마라톤 '3.1런'을 진행한 후 2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1런'은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부 마라톤으로,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올해는 개인 참가자 3100명이 한 달 만에 모집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션은 이날 배우 진선규 이재윤 임세미를 비롯한 31명이 달린 31km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3.1km 코스를 완주했다. 이어 1000여 명의 개인 참가자들과 함께 추가로 3.1km를 달렸다.

개인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됐다. 약 2억 2천 4백만 원의 기부금은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뛰는 '3.1런'이 매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독립 유공자 후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션은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을 통해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 유공자 후손 17세대에 새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이 외에도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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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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