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 김서연과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5월 3일 결혼한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서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 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청첩장 하나 보내는 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하겠다"고 썼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 2025년 5월 3일 결혼한다"고 덧붙였다.

김서연은 지난 2013년 LPG 3기로 데뷔해 활동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나왔서연'을 운영 중이다. 그가 결혼한다고 밝힌 로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로빈은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후 JTBC 예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1 드라마 '내일도 맑음' 등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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