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감독의 악플러' 박성웅·박수오, 기막힌 공조 시작


티저 포스터 공개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성웅과 박수오가 뜻밖의 팀플레이를 펼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극본 김담, 연출 현솔잎) 제작진은 3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맹공(박성웅 분)과 화진(박수오 분)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은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다. 이 이야기는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저 포스터 속 박성웅은 다혈질 프로농구 감독 맹공으로 완벽 변신했다. 정장 차림으로 농구팀 라커룸에 앉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깊은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고화진 역의 박수오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어두운 방 안에서 모니터 불빛에만 의지한 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과연 그가 무슨 이유로 맹공 전담 '악플러'가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부작으로 구성된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는 5월 23일, 2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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