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2',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시즌1도 인기


시즌1 관심 시즌2로도 이어져…시리즈 글로벌 차트 포함
3년 만에 돌아온 '약한영웅', 63개국 TOP10 포함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약한영웅2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약한영웅2'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지훈 려운 주연의 '약한영웅2'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클래스2, 이하 '약한영웅2')'는 21~27일 시청 순위에서 6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시간으로 나눈 값), 349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3일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약한영웅2'는 지난 25일 공개 직후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의 TOP 10시리즈'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모로코, 그리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뉴칼레도니아 등 전 세계 63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약한영웅2'는 2022년 11월 웨이브에서 공개됐던 '약한영웅 Class1' 후속작이다. 당시 시즌1은 연시은이 자신을 둘러싼 단단한 껍데기를 깨고 나와 친구들과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 혹독한 현실에 맞서 싸울 용기를 배워나가는 처절한 성장통을 그리며 호평을 얻었다.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돌아온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렸다.

박지훈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했으며 려운 최민영 이민재 이준영이 새롭게 등장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는 '약한영웅2' 공개에 앞서 시즌1도 전 세계에 공개했다. 3년 전 작품을 재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공개 5일 만에 시청 수 총 67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2가 TOP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도 시즌1 역시 같은 부문 8위에 올라 전 시리즈를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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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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