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 쫓는 딸…범죄 심리 스릴러 시리즈
공개 전부터 칸 페스티벌 초청…전 세계 이목 집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메스를 든 사냥꾼'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는 30일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범죄 심리 스릴러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의 공개를 오는 6월 16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공개 전부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랑데부 섹션에 초청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어떤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U+모바일tv가 제작한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아빠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지워버리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스릴러다.
박주현이 천재 부검의 세현 역을 맡았다. 세현은 잊고 싶은 과거이자 연쇄살인마 아빠로 인해 선과 악의 경계를 걷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의 흔적을 부검대에서 다시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아빠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인체의 해부에 집착하는 연쇄살인마이자 세현의 아빠인 조균은 박용우가 연기한다. 평범하고 선한 얼굴 뒤로 광기 어린 본능을 감춘 조균은 자신을 지우고 싶어 하는 세현의 바람과는 달리 딸을 다시 되찾고 싶어 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강훈은 사건을 추적하며 세현과 엮이게 되는 강력계 팀장 정현으로 분한다. 인간의 선함을 믿는 정현은 평소 동경하던 세현과 일하게 되며 그에게 더 큰 감정을 품게 되지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감당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부터 디즈니+에서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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