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는 특유의 적응력 드러내
밭일 못 하는 제작진 향해 잔소리 폭격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어설프면서도 열정 가득한 도심 속 농촌 라이프를 공개한다.
JTBC 디지털스튜디오 웹예능 프로그램 '흙심인대호' 제작진은 8일 1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도심 속 숨은 시골 마을에 입성한 김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흙심인대호'는 김대호가 도심 속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치는 유쾌한 농사 도전기를 담는다. 1회 방송에서 김대호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특유의 적응력을 뽐낸다. 그는 비를 맞으면서도 자신의 텃밭을 둘러보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어릴 적 아버지에게 배운 농사 비법들을 꺼내며 노련함을 자랑한다.
이어 김대호는 제작진과 티격태격 갈등을 벌인다. 그는 밭일이 처음인 제작진의 어설픈 손길을 향해 "그렇게 대충하지 말고"라며 잔소리를 시작하고 급기야 "내가 두 번 일하잖아"라고 호통친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입을 쉬지 않는 김대호와 그의 과한 텐션에 좌충우돌한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허세가 가득한 발언을 계속 내뱉는다. 밭일에 한참 몰두하던 그는 "계속 일만 하고 싶다", "이런 비는 감기도 안 걸린다"며 피로한 기색 없이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를 참지 못한 제작진은 김대호의 허세를 담은 노래까지 제작해 웃음을 자아낸다.
'흙심인대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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