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윤종신·고민시와 한솥밥…미스틱스토리 전속계약


소속사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와 손을 잡았다. /박헌우 기자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와 손을 잡았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9일 김서형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김서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JTBC 'SKY 캐슬'에서 냉철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 암 투병 중인 정다정으로 분해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김서형은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 경제적 결핍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무너져가는 은행원 유이화 역을 맡아 인물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영화 '비닐하우스'로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이렇게 매 작품 연기 변주를 꾀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서형이 새 소속사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김서형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스틱스토리에는 가수 윤종신 가인 에디킴 손태진, 그룹 빌리, 배우 고민시 조한선 김재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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