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5시 20분 첫 방송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류수영 윤경호와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길거리 아크로바틱 공연자들과 즉석 합동 공연에 나선다.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진은 16일 1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포르투갈 항구 도시 포르투 길거리에서 아크로바틱 공연자들과 만난 모습이 담겨 있다.

'류학생 어남선'은 먹고 배우고 완성하라'는 슬로건으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세계의 낯선 요리를 배우고 해외의 '킥'을 넣어 요리를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포르투로 첫 번째 요리 유학을 떠난다.
1회 방송에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은 길거리 아크로바틱 공연자들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이들을 발견한 공연자는 "행인들과 아크로바틱을 시도하기도 한다"며 즉석 공연 참여를 유도한다. 고난도 공연에 긴장한 세 사람은 공연자를 회피하지만, 이내 막내 기현이 타깃이 된다.
형들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기현은 결국 공연자의 손에 끌려 나온다. 그러나 기현은 긴장감이 무색하게 드러누운 남성 공연자의 맨발 위에 배를 딛고 손을 놓는 데 성공한다. 이어 그대로 자세를 바꿔가며 훌륭한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류수영은 "기현이 여기서 같이 3박 4일 연습한 것 같다"고 감탄하고 윤경호는 "짠 게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류수영 형이 한 번 더 해보는 건 어떠냐"고 돌발 제안한다. 하지만 공연자는 윤경호를 두 번째 타깃으로 삼는다. 생애 첫 아크로바틱에 도전한 윤경호는 "너무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남긴다.
'류학생 어남선'은 오는 17일 저녁 5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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