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의 맛'이 강하늘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니TV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당신의 맛'이 배우 강하늘의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를 내세우며 넷플릭스 정상에 올랐다.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이 15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작품이 공개 3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안방극장의 관심을 입증한 것이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자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당신의 맛'을 향한 관심의 중심에는 강하늘의 열연이 있었다. 강하늘은 재벌 2세 한범우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생활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프로페셔널한 얼굴 뒤에 가려진 반전 매력을 위트 넘치는 연기로 표현하고 있는 것.

친형 한선우(배나라 분)와 상속권으로 첨예한 갈등을 겪을 때나 모토의 이사로 사업을 지휘할 때는 진지한 면모로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정제로 간 한범우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강하늘 특유의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표현력이 더해져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한범우가 모연주(고민시 분)와 정제라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함께 하며 느끼는 오묘한 감정 변화를 설렘 가득한 표정 연기로 완성했다. 모연주를 향한 떨림을 느꼈음에도 애써 외면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한범우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러한 강하늘의 열연에 힘입어 '당신의 맛'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중 1위라는 기록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KT 지니 TV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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