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한수아 등과 호흡…포스터·예고편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선빈이 '노이즈'로 6월 극장가를 오싹하게 만든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9일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오는 6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공포 스릴러 장르로 제대로 풀어낸 작품의 신선한 재미가 담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동생을 찾는 언니 주영으로 분한 이선빈을 비롯해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하고 단편 데뷔작 '션'을 통해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낸 김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칼로 마구 그어놓은 듯한 스크래치 가득한 도어록과 층간소음에 대한 섬뜩한 경고 문구가 여려 겹 덧붙여진 비주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예고편은 "저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요. 밤에는 좀 조용히 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그 입을 다 찢어버리기 전에요"라는 현실적이기에 더욱 무서운 대사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파트에서 주영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에 점점 휘말리게 돼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노이즈'는 오는 6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