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공명 곁에서 금주 결심…자체 최고 시청률


"도와줘 의준아"…최수영, 블랙아웃된 기억 떠올려
시청률 소폭 상승…3.7% 기록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최수영의 금주 다짐과 함께 본격 프로젝트가 가동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최수영의 금주 다짐과 함께 본격 프로젝트가 가동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수영이 금주를 결심하고 공명에게 기댄 순간 '금주를 부탁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조남형) 4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파혼의 상처를 마주한 끝에 서의준(공명 분)의 조용한 응원 속에서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힘입어 4회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3.4%로 시작해 3%까지 떨어졌던 '금주를 부탁해'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인 셈이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앞서 서의준은 한금주와 파혼한 주엽(유의태 분)과 한 여성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파혼의 진실을 알아차린 서의준은 곧장 한금주를 찾아 나섰고 산속에서 홀로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한금주는 그런 서의준 앞에서 억눌렀던 감정을 터뜨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다음날 한금주는 전날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술에 취해 블랙아웃 상태였던 것. 이에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을 권유했다. 한금주는 중독 기준인 20점을 훌쩍 넘는 40점을 기록했고 뜻밖의 수치에 당황한 것도 잠시 "난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일 뿐"이라며 결과를 부정했다.

그런가 하면 원래라면 한금주와 주엽의 결혼식이 진행됐어야 하는 날, 마을에 도착한 결혼식장행 버스로 보천마을이 잠시 술렁였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한금주에게 김광옥(김성령 분)이 분노한 찰나 서의준이 자신이 왕진 어르신들 나들이용으로 사용하려 했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한금주는 홀로 웨딩홀로 향했다.

그렇게 도착한 서울에서 한금주는 주엽과 신부가 행진하는 순간 샴페인 병을 들고 다가가 주엽의 머리를 내리치는 통쾌한 장면을 상상했다. 하지만 충동을 참아낸 한금주는 잠자코 소주를 비워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서의준은 주엽이 결혼을 강행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한금주가 술 문제로 이별을 택했다고 거짓 사실을 퍼트리고 있다는 정황까지 알게 돼 분노했다.

이후 서의준은 한강 다리 위에서 멍하니 있는 한금주를 발견했다. 한금주는 블랙아웃됐던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며 그날 술을 끊고 싶다고 했던 말이 순간의 실언이 아니라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와줘, 의준아"라고 말하며 금주를 결심했고 서의준은 조용히 미소 지었다.

총 12부작인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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