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주연의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6월 16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NA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러 나선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정현남) 제작진은 21일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의 아파트 빌런 소탕 작전을 담은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네 사람이 함께 모일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최고의 레벨),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아르바이트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작품은 '신병' 시리즈로 매니아층 형성에 성공했던 민진기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까지 개성 강한 네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사건 해결에 있어 큰 역할을 한 동네 주부들이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라는 뉴스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한다. 몸을 던지는 파워풀한 액션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여전사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광선주공 홈즈'라고 소개된 공미리(이시영 분)는 청소 중에도 수사 본능을 발휘하며 찢어진 영수증 조각을 맞춰보고 CCTV를 예리하게 추적한다. '여자 마동석' 추경자(정영주 분)는 쓰레기봉투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춰 업고 등장해 묵직한 발차기로 남성을 단번에 제압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를 질주하는 '아르바이트의 여왕' 박소희(김다솜 분), 붉은 드레스로 완벽 변장한 채 등장한 '보험왕 출신 광선슈퍼 CEO' 전지현(남기애 분)의 범상치 않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탐정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아파트 곳곳을 누비는 네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다. 이에 이들이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살롱 드 홈즈'는 오는 6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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