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세계관·스케일 담긴 티저 예고편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주토피아2'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1일 영화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닉과 주디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게리까지 담겨 있어 최강 콤비의 믿고 보는 호흡과 신선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디즈니 최강 콤비 주디와 닉이 코뿔소 경찰 무리로부터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 게리까지 합류해 한층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들은 '주토피아' 곳곳을 누비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어 어둠 속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가 등장하고 주디와 닉, 게리가 겁에 질린 채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이 담기며 세 캐릭터에게 거대한 위험이 닥칠 것을 암시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사하라 사막부터 눈과 얼음의 도시 툰드라 타운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물속 공간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예고편 말미에는 톱스타 가젤을 비롯해 전편의 신스틸러 나무늘보 플래시까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한다. 과연 주토피아를 뒤흔드는 의문의 사건은 무엇이고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은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가 푸른 뱀 게리가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쥐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전 세계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주토피아'(2016)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주토피아'와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함께 참여했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고,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를 연기하며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토피아2'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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